K씨의 Big한 이야기

한달하고 일주일이 좀 지나고 있다.

오토싱은 처음 올때부터 울혈이 있었는데.. 그거때문인지 얼마 안가 죽었고

체리새우는 어느새 치비까지 낳고 잘 지내고 있다.

치비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오른편 펄그라스와 로탈라 홍콩이 더 자랐고

전경수초 쿠바펄도 느리지만 러너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헤어그라스(왼쪽)와 그 뒤로 로잔베르빅(헤어그라스 뒤편 붉은색)을 심었는데

로잔베르빅 색상이 참 오묘하니 이쁘네요.

후경수초중에 혼자 길쭉한 하이그로필라도 함께 심었는데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심을때는 키가 비슷했는데 혼자 저러고 있네요...

이름값 하는중;;

이제 자리도 없고 이상태로 존버좀 할 생각인데

아무래도 나중에 어항 하나를 늘리던지 해야할 듯 하네요;

그땐 아래 미크란테뭄과 쿠바펄을 한번 적당히 섞어볼 생각.

미크란테뭄을 수상엽으로 키워보려고

돌아다니는 반찬통에 심어봤습니다.

지금은 사진보다 물을 좀더 부어서 살짝 잠기게 해두었습니다.

오늘가서 구멍도 몇개 뚫어줘야곘네요.

테스트 삼아 30큐브에서 시작한 수초항.

향후 3자 본어항에도 음성수초항으로 리셋하기전 여러가지 테스트 중입니다.

광량은 하루 4~8시간 가량 CO2와 함께 틀어줬습니다.

그동안 시도안 시도했던 

트로피카 가이아라 

트로피카 레이넥키미니

무균 수초 두개는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이상하게 제 수조에서는 녹아버리더군요.

온도. 이탄량. 광량(조금부족?) 인데...

같은 업체에서 주문한건데

업체 수초 상태가 좋지 않은건지..

PH 도 적정합니다.

그외 다른 수초들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는듯.

어항도 어느정도 안정되었고 이끼도 슬슬 오길래

체리새우 10마리. 오토싱 1마리 투입.

오토싱은 첫날 얼굴좀 비추더니 사라져서 나오질 않네요.

체리새우는

아슬아슬한 쿠바펄을 좀 뒤집어 놓았으나

투입 이후 열일하고 있는중입니다.

마지막으로 ㅍㅍ 광합성 사진 투척입니다.

이제 추가할건없고

몇달 존버해야겠습니다.

D701 중국 타오바오에서 직구하여

엊그제 설치 한 모습.

국내 한 업체에서 구연산 25kg, 베이킹 소드 25kg 을 싼가격(?)에 미리 대량 구매해두었다.

직구할 때 품목에 구연산,베이킹소드 거의 15봉지를 배송해주려고 해서

배대지에 말해서 모두 버려달라고 하였다.

수초 심은지 1일차

3일차

이탄을 틀어도 광합성을 안하더니
다음 날부터 공기방울이 한두개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쿠바펄을 다 덮고 후경수초들도 많이 자라고
유경수초도 나중에 재식재 한 모습이 기대된다.

7일차

유경 수초 뿌리 중간에 하얀 뿌리가 많이 나왔다.

이는 수질중에 비료 성분이 많아서 생긴 것으로

바닥에 이니셜 스틱을 추가로 적당히 심어주었다.

그리고 당분간 매일 40%정도 환수해줄 생각.

전경 쿠바펄이 자라기에는 광량이 다소 부족할수 있어 주시 하였으나

다행히 폭번까지는 아니지만 잘 자라주고 있다.

그동안 줘본 것들

테트라비트 사료 (주 먹이)

새우 먹이;; (문어 냄새남;)

상추

무

찜닭먹다가 남긴 닭고기

수육먹다가 남긴 돼지고기

산낙지;;

빵 잘게 뿌셔서 줘봄. 잘먹음

식탐도 어찌나 강한지 먹이주고

나갔다 들어오면 또 먹이 달라고 난리 법석을 핀다.

먹이를 많이 주면 금방 큰다고 합니다.

유어의 모습을 좀더 오래 보고 싶으면

먹이도 적당히 줘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성어가 되면 먹는양도 상당할텐데

이거 슬슬 압박이..;; ㅎㅎ

그나저나 이제 남은건 조명 뿐인데

자작을 할지 그냥 괜찮은 스탠드형 조명을 살지 고민중.

물을 받기만 하고 여과를 돌리지 않고 에어레이션도 안한다면

2일 지나면서 부터 악화가 시작됨.

아파트 직수는 공동탱크에서 염소가 다 휘발된다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음. 여름철 수자원공사에서 더 많은 염소를 쓰기도 함.

환수 어항을 하나 두고 측면여과기를 하나 돌리던지.. 수경재배 하는 식물을 넣어두는 것도 좋음.

염소제거 기능도 없는 테트라 아쿠아세이프나 세라 아쿼탄을 비싼 돈주고 사용하는건 돈 낭비.

환수어항 공기는 가급적 피할것. (생수의 개봉전/후의 유통기한을 생각해보면 됨)

근데 10년 동안 환수시 20~50% 남기고 직수환수해서 물고기 잘 사신다는 양반도 있음

ㅋㅋ;;

정찰병으로 칼라 테트라와 버들치를 키워보고 이제 주종 물고기를 정할 때가 된거 같다.

그리하여 정한 것이 "시클리드"

우선 시클리드에 대해서 알아본다.

- 열대어 계열

- 매우 성공한 물고기 종족 그 종류가 무려 1500 여종 (아직도 계속 발견중)

- 농어목, 놀래기아목 시클리드과에 속한다.

종류

- 아프리칸 시클리드

- 아메리칸 시클리드

아프리칸 시클리드 

말라위 시클리드는 크게 음부나(초식), 합스(육식) 계열로 나뉘어짐.

육식답게 합스계열이 성어기준 크기가 1.5배 정도 큼.

대신 음부나 계열이 영역 싸움이 심함. (이끼 소유)

음부나 계열과 합스 계열

- 음부나 계열은 채식류 이끼류

- 합스(haps) 계열은 육식류

  음부나는 잡식이라 아무거나 잘먹어서 합스의 먹이도 먹을 것이다.

  헌데 단백질은 음부나에게 많이 먹이면 안된다. (말라위 팽창)

  다시 헌데.. 합스는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먹이 주는 부분만 생각해도 둘의 합사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합스는 넓은 곳을 좋아하는 반면 음부나는 돌과 같은 은닉 장소를 좋아한다.

  음부나는 합스와 같이 1부 다처제이고 암컷이 입으로 치어를 키운다.

특성

- 영역력이 강하다. 시클리드외 다른 종과는 합사를 피하는게 좋다.

- 튼튼(?) 하다.

-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 바나나 시클리드 같은 경우 수초를 다 먹어 버리기도...

- 유목을 같이 두면 좋은 듯?

- 먹성이 강해 키우는 보람이...

영역싸움

앞서 얘기했다 시피 영역력이 강해 (음부나계열) 영역싸움이 치열하다. 그리고 사나운 어종이라 본성은 어쩔 수 없는데

이를 포기하거나 의지를 꺾을 순 있다.

- 말라위 시클리드들은 같은 종류끼리 사육하는것을 추천..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영역싸움이 없는 합스 계열 물고기를 대장(?) 으로 친히 모셔서 넣어주면 영역 싸움이 없다는...

  또는 과밀로 영역 싸움 자체 의지를 없애는 것도 방법

- 구조물은 아예 없애던지 여러개 넣어둔다. (개체수만큼)

- 먹이는 조그씩 자주 준다.

- 암컷이 소수이고 수컷이 많다면 이를 차지하기 위해 더 사나워질 수 있다. 

주의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안된다.

 - 장의 문제가 발생한다.

 - 어항의 질산염 수치 상승

과밀로 키울 경우 수조에 비해 너무 과밀로 할 경우 물고기 성어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보통 10cm 이상 차이 나기도)

먹이

피해야할 먹이들

- 실지렁이 

적합한 먹이

- 펠렛형 사료

- 플레이크 사료 (2분내로 먹을 수 있는 양)

- 냉동사료

- 완두콩, 당근, 상추 등등 채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사료 (베타 카로틴, 칸타잔틴 그리고 다른 비타민으로 인해 발색을 좋게 한다.)

음부나 계열은 초식성이다.  그리고 잡식이라 아무거나 잘먹는다. 

주는 사료가 되어야 하는데 아래와 같은 간식(?)을 줄 수 있다.

- 냉동짱구나 작은 갑각류

- 보조적으로 얼린 야채, 호박, 그린, 완두콩, 상추, 시금치를 잘게 썰거나 으깨서 줄 수 있다. (노란호박은 색상을 노랗게 혹은 빨갛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식품이고 위를 너무 많이 주면 내장이 막혀 용궁을 갈 수 있다;;

많은 지방이 섞인 먹이는 금물

산란

수정된 알을 부모의 입안에 넣고(마우스 브리딩) 부화할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돌본다. ㅠㅠ

부화 이후 치어가 비로서 헤엄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입속에서 뱉는데 그 기간은 보통 한달이상이다. (종에 따라서는 헤엄치는 치어를 한동안 돌보는 종도 있다.)

기질 산란종은 산란장의 주위에 머무르면서 알을 노리고 달려드는 포식자를 퇴치함과 동시에 알에 부화를 돕기 위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의 일을 한다. ㅠㅠ

※ 참조 기질산란종

돌의 구멍속이나 모래위 빈 달팽이 껍데기 속에 보금자리를 만들고 산란하는 종류를 말한다.

번식

위 산란 과정에서 알다시피 모성애 부성애가 강해 그리 어렵지 않게 번식을 한다.

한번 번식을 시작하면 2주일 ~ 2개월 간격으로 계속해서 번식한다.

새로운 치어를 낳을 경우 이전에 낳은 자식들을 잡아 먹는 종류도 있다.

치어들끼리도 약한 애들은 큰 치어에게 잡아 먹힐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자란 치어는 따로 분리 해주는게 좋다.

치어는 한입에 삼킬 수 있는 물벼룩이나 브라인슈림프 유생 혹은 치어용으로 따로 파는 먹이를 먹이면 된다.

치어를 다시 합사하려면 발색이 나타난 이후에 한다. (발색 :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시클리드 성어기준 크기

계획

물도 잡을 겸 합스(haps) 계열 대장 물고기 2마리 정도 먼저 넣는다.

안정화 되면 나머지 음부나 계열을 넣는다.

(사실 같이 넣어도 대장은 합스가 할 것이다. 크기 차이)